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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 감사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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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감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군요!

작성자 남스로스터리(ip:)

작성일 2015-12-29 22:19:04

조회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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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서제희님, 안녕하세요?


또 한 분의 커피애호가를 만나게 되서 무척 반갑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처음에는 어떤 커피가 좋은 커피인지 잘 모르면서 커피를 마시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이제 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훌륭한 커피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더 커피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맛은 부드럽고, 단맛이 좋으며, 감칠맛의 신맛이 살짝 느껴지고

카카오 같은 좋은 쓴맛 그리고 바디감이 좋아야 하고 뒷맛이 깔끔하면서 커피향의 여운이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물론 원산지 커피의 종류에 따라 향과 맛이 다 다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커피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여러 High Quality 커피생두중에서 컵테스트를 거쳐 도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커피를 먼저 마셔봐야 좋을지 커피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우선적으로 추천드리는 커피는 남스픽으로 선정된 커피입니다


그 이후는 원산지 별로 하나씩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구요


신맛이 나는 커피는 크게 즐겨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 또한 거북한 신맛이 도는 커피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신맛도 신맛 나름이 아닐까 하네요

과일의 신맛과 같이 감칠맛의 신맛은 단맛을 더욱 맛있게 느껴지게 하는 촉매제 같은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라 커피는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커피인데 네추럴 커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과일의 발효향)과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워시드 커피와는 맛의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피여서 처음 드시는 분의 경우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 도 있습니다. 하라 커피와 유사한 맛의 커피가 그 유명한 예멘 모카 마타리 커피이구요


그런데 하라 커피를 드립하실 때 커피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셔서 저도 참 의문이네요

약하게 로스팅되고 굵게 분쇄된 커피, 낮은 온도의 물 그리고 가스가 빠진 오래된 커피는 커피빵이 잘 생기지 않지만

제가 보내드리는 커피는 당일 로스팅해서 발송해 드리기 때문에 오래된 커피는 아닐 것이구요

하라는 아주 약하게 로스팅을 하지 않고 있고 그러면 분쇄도나 물 온도 때문인가? 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에구.. 잘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함께 주문하신 다른 커피들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올해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2016년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라며...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남스로스터리

마스터로스터 남승원

탁월한 원두품질, 맛



 [ Original Message ]

이직을 하면서 전 직장 동료들로부터 핸드드립 기구 세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이직 후에 독방을 사용할 예정이라 커피를 좋아하는 제게 안성맞춤인 선물!!

선물을 받고 이직하고 나니, 커피콩 고르는게 일이더군요.

이직 전에는 선물을 주었던 그 동료들이 늘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었던지라

이미 입은 고급이 되어 프렌차이즈 커피는 급할 때나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니면 맛 없어 못 먹겠고....

 

이직한 곳 주변에는 커피콩을 직접 사러가기에 마땅한 곳이 없기도 하고, 맛있는 커피콩 찾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경험상으로 이미 알고 있어서, 이전에는 시도 하지 않았던 온라인구매를 위하여 서칭서칭....

 

검색하니 많이 뜨는 몇 군데가 있긴 했는데 와닿지를 않더라구요.....

정말 우연찮게 발견한 남스!!!!!! 바로 여기야!! 하고 커피콩을 고르려고 했지만.. 역시나 어려운.. ㅠ

 

아직 커피를 깊게 알지 못하여서 그런지 커피의 신맛은 아이스커피 아니고서는 크게 좋아하지 않아,

커피원두를 고를 때 고심하고는 하는데 우선은 부드러운 입문자용 콜롬비아와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바디감을 좇아 고른 하라롱베리.

실은 하라롱베리라는 이름이 너무 예뻐서 이름에 끌려 산거에요;;;;;;;; 흐흐

 

그런데!!!

이 하라롱베리가 이름만큼이나 예쁜 맛을 가지고 있네요...

이게 바로 중후한 맛이라는 것이구나..... '향'이라고 해서 저는 신맛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바디감과 향이 이런 것인가.. 싶은 것이, 제게 핸드드립 기구 세트를 선물 준 전 동료들에게 꼭 선물로 보내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요 하라롱베리와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커피들은 이런 중후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다음에 구매해서 마시게 될 다른 커피들도 무진장 궁금해집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제가 아직 핸드드립에 익숙치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요,

처음 뜸 들일 때, 커피가 머핀처럼 봉긋 솟아오르지를 않아요... ㅠ.ㅠ

커피가 약하게 볶아지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아니면 제 스킬의 문제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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